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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끝나고 실업급여 받기 - 경단녀의 솔직 후기

by daatlumen 2026. 1. 17.

계약직 실업 급여 받는 방법 관련 이미지

아이 키우느라 몇 년 쉬었다가 계약직으로 입사를 했어요. 그런데 계약 기간이 끝날 때가 되어가니 막막하더라고요.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 싶어서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고요.

저처럼 경력단절 후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계약 만료된 분들, 실업급여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조건이 있고 절차가 좀 까다로워요. 제가 조사하면서 알게 된 것들 정리해 볼게요.

일단, 내가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나?

기본 조건은 이래요:

  • 고용보험 180일 이상 가입되어 있어야 해요 (대략 6개월)
  • 비자발적 퇴사여야 해요. 즉, 계약 만료로 끝난 거여야 하죠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어요. 만약 회사에서 계약 연장 제안했는데 내가 거절한 거면 자격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이건 '본인 선택'으로 보거든요. 그래서 계약 만료 당시 상황을 정확히 증빙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다행히 계약 기간이 정확히 끝나서 별문제 없었는데, 근로계약서랑 퇴직증명서는 꼭 챙겨두세요. 나중에 다 필요해요.

그리고 2026년 들어서 경단녀에 대한 정책이 좀 더 유연해진 것 같더라고요. 출산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경우, 그 이력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예요. 실제로 고용센터 가니까 상담사분이 "경단녀는 재취업 의지만 보여주면 크게 문제없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계약 끝나고 12개월 안에 신청해야 해요. 미루다가 기간 놓치면 못 받아요.

실업인정, 이게 뭔가요?

저도 처음엔 '그냥 신청하면 돈 나오는 거 아니야?'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4주에 한 번씩 '나 구직활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는 걸 증명해야 해요. 이게 실업인정이에요.

처음엔 고용센터 직접 방문해야 하고, 이후엔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어요. 워크넷(work.go.kr) 사이트에서 하는데, 솔직히 사이트가 좀 불편하긴 해요. 그래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구직활동으로 인정받는 것들:

  • 입사 지원한 기록 (온라인 지원도 가능)
  • 구직 사이트 등록
  • 고용센터에서 하는 교육 수강
  • 직업상담사랑 상담

인정 안 되는 것들:

  • 그냥 집에서 자격증 공부한 거
  • 혼자 인터넷 강의 들은 거
  • 막연하게 "알아봤어요"

저는 이걸 몰라서 "자격증 공부 중이에요" 하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해서 당황했어요. 실질적인 활동만 인정된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경단녀는 처음에 직업상담사랑 면담하면서 재취업 계획을 세워요. "어떤 일 하고 싶으세요?", "어떤 교육 필요하세요?" 이런 거 상담하는 건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그래야 나한테 맞는 교육이랑 정보를 알려주시더라고요.

고용센터 교육, 꼭 들어야 하나요?

의무는 아닌데, 강력 추천이에요. 저도 처음엔 "에이, 그냥 구직활동만 하면 되지" 했는데, 교육 들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2026년 현재 경단녀를 위한 교육이 진짜 많아졌어요:

  • 여성 맞춤 재취업 역량강화 과정
  • 디지털 문해교육 (요즘 필수예요)
  • 비대면 원격 근무 대비 교육

저는 디지털 문해교육 들었는데, 줌 사용법부터 구글 문서 공유, 클라우드 저장 이런 거 다 배웠어요. 집에서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것들인데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는 컴퓨터활용 1급 자격증을 준비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교육 수강하면:

  • 실업인정 활동으로도 인정돼요
  • 수강 완료하면 실업급여 수급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어요
  • 고용센터에서 기업 매칭도 해줘요

실제로 저랑 같이 교육 들었던 분 중에 교육 끝나자마자 고용센터 소개로 취업하신 분도 계셨어요.

교육 신청은 워크넷이나 HRD-Net에서 하면 되는데, 인기 있는 강좌는 신청이 빨리 마감되니까 자주 확인해 보세요.

국비지원 직업훈련도 고려해 보세요

실업급여받는 동안 국비지원 직업훈련받을 수도 있어요. IT, 회계, 디자인 같은 실무 기술을 무료나 소액으로 배울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사실 나이도 있고 해서 '지금 새로 배워서 뭐 하나' 싶었는데, 상담사분이 "요즘 40대도 많이 오세요. 생각보다 취업 잘 되세요"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교육장 가보니까 저랑 비슷한 나이대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커리어 전환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런 직업훈련 적극 활용해 보세요. 실업급여받으면서 공부도 하고, 새 직장도 찾고, 일석이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실업급여받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요. 4주마다 증빙하는 것도 귀찮고, 고용센터 가는 것도 번거롭고, 서류 준비하는 것도 일이에요.

그런데 막상 받고 나니까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당장 생활비 걱정을 덜 수 있고, 여유를 갖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급하게 아무 데나 취업하지 않아도 되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리고 실업급여는 단순히 돈만 주는 게 아니에요.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이런 걸 제대로 활용하면 진짜 재도약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계약직 만료로 막막하신 경단녀 분들, 실업급여받을 자격 되시면 꼭 신청하세요. 절차가 복잡해 보여도 막상 해보면 할 만해요.

고용센터 직원분들이 생각보다 친절하시고, 경단녀들 많이 보셔서 잘 안내해 주세요. 모르는 거 있으면 그냥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저도 처음엔 겁나서 몇 번이나 전화했는데, 다들 잘 알려주시더라고요.

우리도 충분히 받을 자격 있어요. 당당하게 받고, 다시 시작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