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 전직 황후가 능력을 (대충) 숨김 솔직리뷰 _ 빙의물, 세무 판타지, 대충 사는 인생 웹소설 플랫폼에서 조회수 상위권만 찾아보다 보면 어느 순간 비슷한 설정만 반복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런 편향된 독서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어 새로운 작품을 찾던 중 이라는 직관적인 제목의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제목처럼 내용도 명확했고, 주인공 엔실렌의 능력치를 보며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빙의물인데 복수보다 세무조사가 먼저일반적인 빙의물은 주인공이 새로운 몸에 적응하며 혼란스러워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여기서 빙의물(Transmigration)이란 한 인물의 영혼이나 의식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는 설정을 의미하는 장르 용어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주인공 엔실렌은 황후였던 전생에서 리아넬의 몸으로 깨어난 뒤에도 감정적 동요보다는 상황 분석을 먼저 합니다.전생에서 자신을 이용했던 황제 아.. 2026. 3. 8. <마왕> 요도 김남제 작가님의 웹소설 리뷰 무협소설인데 정작 주인공보다 히로인 전투씬이 더 많다? 저는 첫째 임신 중에 이 소설을 읽으면서 서울 시내 유명 만둣집을 전부 찾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신랑과 저는 이 소설을 부를 때 아예 "만두 귀신"이라고 불렀을 정도였으니까요. 비설이라는 히로인의 캐릭터가 그만큼 강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로맨스 무협이라는 장르적 특성일반적으로 무협소설은 검법, 내공, 혈투 같은 요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읽어보니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작품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마왕'은 카테고리상 무협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로맨스무협에 가깝습니다.여기서 로맨스무협이란 전통적인 무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되, 남녀 주인공의 애정 관계가 스토리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 2026. 3. 8. 이전 1 2 3 다음